부평 고기덮밥 맛집 핵밥 방문기 (혼밥으로 고기 많이 먹기)

이번에는 부평 고기덮밥 맛집인 핵밥을 방문했어요.

핵밥은 몇 년 전부터 고기덮밥이 유행하면서 

주변에 많이들 생겼어서 드셔 본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도 첫 방문은 아니고 여러 지점의 핵밥들을 먹어보다가

이번에 부평점을 방문했다가

혹시 아직 안가보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핵밥 부평점

영업시간 11:30~22:00

부평 고기덮밥 맛집 핵밥은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원목 테이블에 따뜻한 계열의 조명 때문에 

따뜻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라 좋았어요.

사실 인테리어같은 부분은 잘 이야기를 안 하는데

핵밥은 유난히 따뜻한 느낌이고 

방문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가게였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핵밥 부평점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 다음에

음식이 나오면 받아가는 방식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핵밥이 메뉴가 더 다양했던 것 같은데

제가 방문한 곳은

사이드까지 다 보아도

메뉴는 이것뿐이더라고요.

대창덮밥 최애인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저는 핵밥의 다양한 메뉴들을 다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고기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거라

고기 듬뿍 덮밥을 주문했어요.

 

사실 저처럼 1인 가구면서 혼밥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고기가 드시고 싶을 때

선택지가 크지 않아서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배달 삼겹살은 국에 반찬까지 정갈하게 먹을 수 있지만

최소 주문 비용과 배달비 때문에 치킨 한 마리 값이라

가격이 부담스러운데

심지어 가게가 너무 많이 늘어나서

단골가게가 정해져 있지 않은 분이라면 고르기가 어려울 것 같고요.

 

고깃집은 가장 완벽에 가깝게 먹을 수 있는 곳이고

저는 혼자서도 가끔 가는 편이지만

혼자 고깃집 방문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저 조차도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는 혼자서 테이블 하나를 모두 차지하면

좀 그렇더라고요 ㅠㅠ

 

사실 이 상황의 대안으로 가장 가성비 넘치는 건

집에서 구워 먹는 것인데

 

한번 구워 먹고 나면

설거지 쌓이고,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으로 난리 나고

원룸이면 심지어 고기 냄새가 방이며 옷이며 할 것 없이 스며들고...

아쉬운 점이 많죠

 

이러한 부분들을 신경 쓰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위의 방법들 중에서

장단점을 비교하고 선택하실 텐데

저는 핵밥도 한 가지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이날 먹으면서 했던 것 같아요.

 

 

혹시 사진 말고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 설명을 가져와 봤습니다.

 

사진은 찍었지만 크게 의미없는 먹는 법과 셀프바

 

이름대로 고기가 듬뿍 보이는 고기덮밥이 나왔네요.

밥도 낭낭하게 있어서 먹고 나서 포만감도 있었어요.

 

가장 중요한 고기 맛은

제가 좋아하는 강불로 빠르게 볶은 듯한 고기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도 고기를 집에서 양념해서 조리할 때는

미림을 애용하는 편인데

혹시 저처럼 고기 볶음에 미림을 애용하시는 분이라면

아실 것 같은 맛이었어요.

 

밑간 약간 해서 센 불에 미림으로 불을 내서 볶은 고기 맛!

뭔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집밥 느낌 나고 좋았습니다.

이름에 맞게 고기도 많아서, 먹다가 밥만 남지도 않았어요.

 

최근에 배달 삼겹으로 고기를 먹으면서

배달 음식 특유의 한계로 채워지지 않던 2%의 아쉬움을

채워주어서 저는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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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고기가 먹고 싶은 날

가까운 핵밥에서 고기 에너지를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