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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문기

부평 플레이팅 깡패 부타 덮밥 맛집 만고쿠 방문기 (인스타 감성 폭발 플레이팅)

by Four4duck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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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처음 등장하는 것 같은 글쓴이

이번에는 맛있는 맛만큼이나 플레이팅과 감성이 돋보인 감성 맛집

부평 만고쿠에 다녀왔어요.

지나다니다가 몇 번 가게를 본 적은 있는데요.

 

부평 문화의 거리 중앙에 올리브영 옆에 보시면

흡연자분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러 오시는 골목을 다들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골목 입구 쪽에

1층에는 오늘 소개해드릴 만고쿠!

2층에는 조만간 가보고 싶은 봉추찜닭 (혼밥 하기 힘든 곳이라 못 가는 중 ㅠㅠ)

이 있습니다!

만고쿠 부평 직영점

영업시간 11:30~21:00

만고쿠 부평 직영점은 가게 입구에 들어가시면 바로 QR체크인 후에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메뉴 선택에 시간이 걸리시는 편이라면

입구에 놓여있는 메뉴판을 보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사진만으로는 선택이 어려우실 것 같으니

이번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메뉴판을 인용해왔습니다.

 

저는 15,000원을 지불하고

매콤 부타동 차슈 추가 덮밥에 콜라를 주문했어요.

어떤 메뉴가 유명한가 다른 블로거님들의 글을 세 개 정도 보았는데

세 개 중 두 개가 매콤 부타동에 차슈 추가 덮밥이라

이걸로 시켜봤어요.

근데 올릴 때마다 걱정되긴 하는데, 혹시 공식 홈페이지의 메뉴 사진을 사용하면 신고당할 위험이 있을까요...?
블로그 취지가 가게의 장점 소개겸 개인 일기장이고, 나쁜 말들은 안쓰는 편이긴한데...

만고쿠 부평 직영점의 내부 인테리어 중 일부 사진이에요!

들어가는 순간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찍고 싶었는데

들어간 직후에는 안쪽 테이블에 손님이 계셔서 나가신 다음에 몰래 찍었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조명도 가구에 찰떡으로 어울려서

따뜻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였는데

 

요즘 블로그 시작하면서 종종

나 이런 인테리어 좋아했네...?

라는 깨달음을 얻고는 합니다.

오늘도 엔틱가구에 노란 조명 1승 적립!

메뉴를 주문시키고 기다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눈이 가는 맛있게 먹는 법이에요.

안타깝게도 제가 시킨 부타동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대표 메뉴들의 먹는 방법이 적혀있으니

심심하면 읽어보실 만합니다.

 

저는 가게를 방문할 때 

가게의 철학을 알고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해서

꼭 읽어보는 편이에요.

매콤부타동 차슈추가 덮밥+콜라: 15,000원

기다리다 보니 제가 주문한

매콤 부타동 차슈 추가 덮밥과 콜라가 나왔네요.

제가 왜 제목에 플레이팅 깡패, 인스타 감성 폭발을 언급했는지

혹시 사진으로 느껴지시나요?

나무 쟁반 하며 그릇이며 나무 수저며

할 것 없이 너무 감성이 폭발하는 비주얼이었어요.

 

거기에 덮밥 자체도

노란색 계란

붉은색 시치미와 초생강

초록색 쪽파

검정+흰색+노란색의 차슈로

 

색이 조화로워 보기에도 이쁘고 식욕을 자극하는 플레이팅이었고

특히 윤기가 좔좔 흐르는 저 차슈가 

음식을 보는 순간 침이 고이게 합니다.

최근 본 음식 중에 가장 이뻤다고 생각했어요.

도톰한 차슈를 가위를 이용해 여러 조각으로 잘랐습니다. 살살 녹아요 증말

덮밥이 이쁜만큼 맛도 맛있는 편이었어요!

제가 받은 덮밥의 경우에는 차슈 중에서도 특히 지방이 많은 부위로 받았는데

싫어할게 아닌 게 이렇게 잘 만든 차슈라면

입에서 살살 녹는 지방 많은 부분이 핵심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살짝 그슬린 향이며 달달한 양념이며, 화룡점정인 고소한 지방 맛까지!

너어무 맛있었어요.

 

차슈 밑의 돼지볶음도 

갈빗집에서 돼지갈비 먹으면 사이드에 정말 살짝 그을려진 돼지갈비 아시죠?

딱 그만큼 그을린 맛이 났는데

이런 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아쉬우실 수 있지만

저는 어느 정도는 극호이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밥도 덮밥으로 딱 먹기 좋은 꼬들함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지치는 일상 속에서

입뿐 아니라 눈까지 힐링되는 이쁜 음식으로

치유가 필요하시다면 

만고쿠를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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