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평 돈까스 맛집 경양카츠를 방문했어요.
가장 사람이 많은 시간은 피해서 방문했지만
그럼에도 손님이 참 많았었어요.
거의 꽉 차기 직전에 입장해서 저 입장했을 때를 기준으로는
한자리밖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었어요.
이 시국에도 손님이 많아버릴 정도로 인기 많은 경양카츠 방문기!
위치 알려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부평 돈까스 맛집 경양카츠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Last Order: 21시
부평 돈까스 맛집 경양카츠는 입구부터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어요.
손님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지만 가게 내부와 외부 모두
인스타 감성 낭낭하게 너무 이쁜 인테리어라 들어가고 싶어 졌었는데
특히 저 특 등심카츠 사진.... 정말 너무 맛있어 보여서
지나다니면서 여러 번 침을 삼키며 지나가다가 이번에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메뉴판과 물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물은 생수가 아니라 차 종류 같았는데 기억이 안 나요...
차가운 냉수가 아닌 적당히 미지근한 물이었는데 향이 좋았던 것만 기억납니다.
고추 절임과 머리끈이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으니
머리가 기신 분들이라면 환영할만한 소식이네요.
배려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메뉴판의 첫 페이지를 보면 경양카츠에서 추구하는 철학이 느껴지는 소개글이
가장 앞에 있는데, 주문 전에 읽어보니 좋더라고요.
괜히 기분도 좋아지고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주는 소개글이었습니다.
부평 경양카츠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카츠 하면 떠오르는 안심, 등심, 치즈카츠 말고도
다양한 퓨전 메뉴들도 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족발카츠나 로제카츠 같은 퓨전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저는 어떻게 주문할까 하다가
입구에서 홀려버린 특 로스카츠에 명란 마요 카츠 볼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놓여있는
안내문 같은 것과 리뷰 이벤트 등을 읽어봤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어요.
안내문을 읽으며 기다리고 있으면 금세 메뉴가 나와요.
와사비, 간장, 레몬, 갈치 속 젓 (추정), 소금 등 찍어먹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가 제공되는데
덕분에 먹을 때마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추와 백김치도 맛있었는데 특히 부추가 좋았어요.
국수도 서늘한 온도로 나왔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오히려 좋았습니다.
사실 카츠 집 중에서는 제 마음속에 원픽인 가게가 하나 정해져 있어서
어느 집을 가더라도 그 가게와 비교하며 먹게 되는 편인데
부평 경양카츠의 카츠는 부드러움보다는 탄력이라고 할까요 단단하게 느껴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카츠였어요.
퍽퍽하다는 느낌이나 딱딱하다는 느낌이 아닌
씹을 때 매력이 느껴지는 탄탄함이 좋았습니다.
탄탄함과 탱탱함이 약간 섞인 느낌인데
씹을 때 이빨을 살짝 밀어내는 듯한 단단한 저항감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등심이었어요.
밥에도 메추리알 같은 게 올라가 있는데
맛이 대단히 있다기보다는
보기에 이뻐서 밥을 덮은 뚜껑을 딱! 열었을 때 기분이 좋았어요.
요건 아까 전체 샷에도 있던 와사비에 간장에 새우젓인데
스마일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단독샷도 찍었어요.
나온 특 등심카츠를 먹다 보니 사이드로 시켰던 명란 마요 카츠 볼이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어요.
명란 마요의 존재감도 거의 없었고
같이 내어주신 소스랑도 잘 어울리지 않았거든요.
저는 와사비랑 새우젓, 부추랑 같이 그냥 먹었는데
먹으면서 만족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이드는 시킬 때 카레나 고로케랑 같이 명란 마요 카츠 볼을 고민하다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다음 방문 때는 카레나 고로케를 시켜볼 것 같네요.
검색 편하시라고 검색 결과 링크 올리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집 방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평 텐동 맛집 온센텐동 방문기 (백종원의 골목 식당) (1) | 2021.08.01 |
---|---|
부평 규카츠 맛집 고베규카츠 방문기 (0) | 2021.07.31 |
부평 피자 뷔페 미스터 피자 방문기 (10,900원에 먹는 미스터 피자) (0) | 2021.07.29 |
부평 스시 뷔페 쿠우쿠우 방문기 (키누카누와 어떤 점이 다를까?) (1) | 2021.07.29 |
홍대 피자 뷔페 피자몰 방문기 (0) | 2021.07.27 |
댓글